[1번지현장] "이재명, 시대교체 적임자"…우원식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우원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지난 주 국민의힘의 대선주자가 결정되면서 전례 없는 0선 후보들의 맞대결이 결정됐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싸움에서 과연 양당은 어떤 전략을 내놓게 될지, 오늘 뉴스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 대선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벌써부터 여야 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지급"과 윤석열 후보의 "피해보상 50조 원 지급" 정책이 직접적으로 비교되고 있습니다.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가지원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와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가능한 정책인가, 이것 역시 포퓰리즘 아닌가 의문의 목소리도 있거든요?
최근 요소수 대란 사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정부의 안이한 대응과 뒷북 대응이 비판받고 있는데요, 어제 김부겸 총리가 "요소수 사태를 아프게 반성한다"면서 초기 대응에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의원께서 민주당의 대표 정책통이신 만큼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집권당인 민주당은 어떤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경선 후 상황도 비교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선출 후 컨벤션 효과가 약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지지도와 함께 정당 지지도, 정권 교체론까지 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냉정하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오늘 모든 공식 일정을 다 취소했는데 부인 김혜경 씨가 간밤에 낙상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거기에 대한 간병을 하고 있다 그래서 거기까지가 알려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궁금증을 많이 자아내고 있는데 좀 해 주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서 2030 젊은 세대의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 큰 숙제인데요, 공교롭게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2030 지지율이 낮습니다.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올릴 만한 특화된 전략 구상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어제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MZ세대의 글을 읽어보라고 권했다던데요, 어떤 부분을 민주당이 놓치고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선까지 4달 정도 남아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야권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권이 힘을 합칠 경우, 민주당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야권단일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내년 대선이 팽팽한 진영 간 싸움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으로서도 정권 유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인데요, 과거 위기 때마다 민주당과 연대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 또 출마 선언을 한 김동연 전 부총리가 과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과 손을 잡을 가능성, 민주당에서는 계속 열어두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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